
AI 코딩 에이전트로 20일 만에 Android 앱 4개를 출시한 방법
1인 개발자가 AI 코딩 에이전트 Claude Code와 함께 첫 커밋부터 20일 만에 Android 앱 4개를 Google Play에 공개했습니다.
기간은 2026년 9월 20일 첫 커밋부터 10월 10일까지입니다. 그 기간 커밋 59개 중 52개(88%)에 AI 공동 작성 표시가 있습니다. AI가 코드를 빨리 쓴 데 더해, 앱을 하나씩 같은 틀로 찍어 내고 출시 전 검사와 Play Console 작업을 스크립트로 바꾼 것이 속도를 만들었습니다.
이 글의 숫자는 SugarMount 앱 저장소(sugar-utils)의 git 기록, 변경 기록(CHANGELOG), 실기기 QA 보고서에서 가져왔습니다. 기준일은 2026년 10월 18일입니다.
20일 동안 나온 것
| 날짜 | 한 일 |
|---|---|
| 09-20 | 저장소 시작. 첫 앱 사진 용량 줄이기의 뼈대와 파일·이미지·광고·통계 공통 모듈을 에이전트 여러 개가 git worktree로 나눠 동시에 작성 |
| 09-21 | 첫 서명 AAB(1.0.0). Play Developer API로 업로드·스토어 등록정보를 올리는 스크립트 작성 |
| 09-23 | 출시용 빌드가 실행 직후 죽는 R8 문제를 실기기(Galaxy S23)에서 발견하고 수정 |
| 09-24 | 둘째 앱 사진 반전·회전과 셋째 앱 이미지 변환을 생성 스크립트로 만들어 내부 테스트 트랙에 업로드 |
| 09-25 | Galaxy S21에서 세 앱 실기기 QA. 에이전트 4개(앱별 3개, 교차 확인 1개)가 차례로 확인 |
| 10-03 | 첫 앱 스토어 페이지 공개 |
| 10-04 | Galaxy S20·S21 E2E에서 나온 결함을 고쳐 세 앱 프로덕션 출시 |
| 10-10 | 넷째 앱 한글뷰어 슈가독 스토어 페이지 공개 |
커밋 59개 중 41개(69%)가 밤 9시부터 새벽 2시 전까지에 있습니다.

사람과 AI는 일을 어떻게 나눴나요?
AI 에이전트
- Kotlin 코드와 단위 테스트
- 빌드·출시·QA 스크립트
- 스토어 설명 초안과 스크린샷 촬영·편집
- 에뮬레이터·실기기 테스트와 결과 보고서
사람
- 광고 배치, 가격, 문구 톤 같은 결정(날짜와 함께 지침 파일에 기록)
- Play Console에서만 할 수 있는 작업
- 실기기 연결과 최종 확인
- 프로덕션 출시 결정
AI 공동 작성 표시는 그 커밋을 에이전트와 함께 만들었다는 뜻이지, 코드 몇 줄을 누가 썼는지 나타내는 비율은 아닙니다.
속도를 만든 규칙 4가지
- 한 번에 한 앱, 공통은 모듈로: 파일 저장, 이미지 처리, 작업 상태, 광고, 결제, 통계는 각 앱에 따로 두지 않고
core/모듈에 모아 둡니다. 둘째 앱부터는 화면과 앱 고유 기능만 새로 씁니다. - 다음 앱은 스크립트로 찍기:
new_app.sh가 첫 앱을 복사하고 이름, 색, 아이콘을 바꾸고, 앱별 식별자를 모두 PLACEHOLDER로 비웁니다. 처음 돌린 날(09-23) 버그 4개가 나와 고쳤고, 다음 날 셋째 앱은 수정 없이 그대로 만들어졌습니다. - 틀리기 쉬운 것은 게이트가 막기: 광고 테스트 ID가 남거나 식별자가 비어 있으면 출시용 빌드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. 규칙을 지침 파일에 적는 데서 끝내지 않고 테스트로 막습니다(AGENTS.md 글).
- 콘솔 작업도 API로: AAB 업로드, ko·en 스토어 등록정보, 앱당 스크린샷 30장, 인앱 상품, Firebase 프로젝트와 GA4 속성을 스크립트로 만듭니다. 사람이 콘솔에서 하는 일은 API가 열어 주지 않는 부분만 남습니다.
새 앱은 콘솔에서 먼저 손대기 전까지(첫 AAB 업로드, 서비스 계정 권한 부여) API 요청을 거절했고, AdMob의 앱 생성 API는 제한된 접근이라 403을 돌려줬습니다. 그래서 AdMob 앱과 광고 단위는 콘솔에서 만들고, 스크립트가 그 ID를 읽어 설정 파일에 넣습니다.
잘못한 것과 고친 것
- 디버그는 멀쩡한데 출시용 빌드가 죽었습니다. 코드 축소 도구 R8이 생성자 하나를 지워, 모든 릴리스 빌드가 시작하자마자 죽었습니다. 그 뒤로 업로드 전에는 축소된 릴리스 빌드를 기기에서 두 번 실행해 봅니다(출시 전 점검 글).
- 심사에 넣은 뒤 실기기 E2E를 돌렸습니다. 10월 4일 Galaxy S21·S20 E2E에서 major 결함 9건이 나왔습니다. 원인으로 묶으면 5종류였고, 가장 큰 것은 "작업 중에 시스템이 앱을 종료하면 화면이 멈추는" 문제였습니다. 원본 손상이나 크래시는 없었지만, 순서가 거꾸로였습니다. 지금은 E2E를 심사 제출 전에 합니다.
- 검사 스크립트도 버그가 있었습니다. 화면을 기다리는 스크립트가 시간 초과에도 성공(0)으로 끝나, 뒤의 검사가 엉뚱한 화면에서 계속 돌았습니다. AI가 만든 검사 도구도 검사해야 합니다.

직접 해 보려면
- 지침 파일부터: 에이전트가 틀리기 쉬운 규칙만 짧게 적습니다. 이력은 따로 둡니다.
- 첫 앱을 끝까지: 스토어 공개까지 한 번 완주해야 무엇을 자동화할지 보입니다.
- 출시 전 검사를 스크립트로: 게이트, 릴리스 빌드 실행, 실기기 확인을 "업로드 전 필수"로 둡니다.
- 검증한 것과 안 한 것을 나눠 기록: 변경 기록에 "어느 기기에서 무엇을 확인했는지"와 "확인 못 한 것"을 같이 씁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코드를 전부 AI가 썼나요?
커밋 기준으로 88%에 AI 공동 작성 표시가 있습니다. 사람은 설계 결정, 결과 검토, 실기기 확인, 출시 결정을 맡았습니다. 표시는 협업 여부를 나타낼 뿐 줄 수 비율은 아닙니다.
1인 개발로 품질 관리가 되나요?
검사를 스크립트와 테스트에 맡기면 사람이 일일이 기억하지 않아도 상당 부분 됩니다. 그래도 실기기 E2E에서 major 결함 9건이 나왔습니다.
20일 동안 앱 4개면 기능이 단순한 앱인가요?
네, 의도적으로 한 가지 일만 하는 앱입니다. 사진 용량 줄이기, 반전·회전, 형식 변환, 한글 문서 보기입니다. 다만 한글뷰어는 HWP·HWPX·PDF를 기기 안에서 여는 문서 엔진을 붙인 앱이라, 그 뒤에도 업데이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이 글은 SugarMount가 직접 측정한 값으로 쓰고, 초안 작성에 AI 코딩 에이전트를 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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